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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카테고리/[성시경 - 성공적인 시사경제]

12월 27일 경제신문 요약

1. 오늘 매경에서는 2012 신년기획으로 총선·대선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하였습니다. 그 결과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40.0%의 지지율을 보여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의 지지율 38.9%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습니다. 지난 11월의 조사에서는 안 원장(47.1%)이 박 위원장(39.9%)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최근 불거진 안보 이슈가 지지율의 역전을 불러왔다고 매경은 분석했습니다.

한경에서는 [트위터러 82% "SNS 뜬소문 믿는다"]란 제목으로 1면 기사를 실었습니다. 소셜 3.0 시대를 맞아 SNS를 분석한 기획기사인데요, 시리즈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관련 기사 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수 1%가 장악한 트위터 ... 여소야대 '여론 쏠림' 극심

- 사용자 대부분 젊은층, 기성언론에 강한 불만

- 스마트폰 이용자 87%가 SNS 사용 ... 교류 대상은 친구·선후배

- 1백만 거느린 '트통령' 이외수 ... 권력은 팔로어 수에서 나온다

 

2. 신용카드, 20세·신용 6등급 넘어야 발급 가능

가계부채 문제가 계속해서 한국 사회의 골칫거리로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신용카드시장 구조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부터 신용카드 발급기준이 강화되고,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도 개별 가맹점 기준으로 바뀝니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 만 20세가 넘고

- 소득이 부채 원리금보다 많으며

- 신용등급이 6등급 이내에 있어야

신용등급 발급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신용등급 7~10등급에 해당하는 700여만명은 내년 상반기부터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3. 고교 실용경제·통합사회 신설

교과부가 지난 8월 고시한 '2009 개정교육과정'에서 사회과 경제를 중학교로 이동시키고, 교양 선택과목인 '생활경제'마저 없앰으로써 고등학생들의 경제교육을 사실상 원천봉쇄했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따라서 2014년부터 실용성과 통합성이 강조된 새로운 '경제 교과서'가 만들어집니다.

신설되는 '실용경제'는 고교 교양 교과이고, '통합사회'는 사회탐구 교과입니다. 수능에서는 선택할 수 없습니다. 교과부는 이 과목들을 활용해 수능과목인 '경제'의 난이도를 낮출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