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이 밝았다. 2011년 12월 31일 11시 40분부터 2012년 1월 1일 1시까지 나는 나에게 편지를 쓴다.
지나간 과거의 나에게도 하나, 앞으로 올 미래의 나에게도 하나.
과거의 나를 혼내고 칭찬한다. 그러면서 미래의 나에게 쓸 말을 생각한다.
2012년 12월 31일의 나에게, 그때의 일몰을 바라보며 보람찬 기지개를 펴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힘찬 새해를 맞이하는 내일의 나에게 먼저 화이팅을 외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