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증축 경쟁…현대 판교진출에 신세계 경기점 증축
현대백화점이 경기도 판교신도시에 진출하기로 하자 신세계백화점이 경기점 증축으로 맞불을 놓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현재 4만3636㎡(1만3200평)인 경기점을 3300㎡(1000평) 증축하는 공사를 다음달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하 2층 매장과 주차장 사이의 연결공간 3300㎡를 매장화하는 것으로 지난주 증축 허가를 받았다.
신세계백화점은 기존 지하 1층에 같이 있던 식품과 생활매장을 따로 떼어 지하 1층은 식품전문관으로, 새로 증축되는 지하 2층은 생활매장으로 꾸밀 계획이다. 또한 주차 규모를 기존 2000대에서 600대를 추가로 늘리기 위해 주차빌딩도 증축한다. 리뉴얼 후 그랜드 오픈은 내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이 같은 증축은 신세계 경기점이 용인 분당 판교 등 수도권 남부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분당ㆍ용인 지역은 수도권 대표 주거지역으로 대형 백화점 3개를 포함해 대형마트ㆍ아웃렛 등 10여 개 유통매장이 집결한 유통업계 최대 격전지다.
현재 신세계 경기점, AK플라자 분당점(3만6478㎡), 롯데 분당점(3만㎡)이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 특히 지난 4월 현대백화점이 판교 알파돔시티 복합쇼핑몰 매매 약정을 체결하면서 또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다.
기사 전문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327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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