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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주간 해외동향] 금주의 유럽 재정위기 - 그리스 불 커질까, 이탈리아 불 번질까 유럽의 재정위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계경제를 전반적으로 짓누르는 만성악재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유럽 재정위기가 뭔지 잘 모르시겠다면, 클릭 → http://life-column.tistory.com/82) 따라서 성시경에서는 관련 문제들을 매주마다 점검하며 사태의 진행방향을 파악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럼 우선 한 주간 있었던 소식들부터 알아볼까요? (유럽 재정위기의 주간 동향은 처음 올리는 것이므로, 1월 중의 모든 소식을 포함해서 올립니다.) "2차 구제금융 못받으면 유로존 탈퇴" 그리스 '벼랑끝 전술' 유럽 문제의 발단이죠, 그리스는 올해도 여전히 세계의 이목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는데요. 1월 3일, 판테리스 카프시스 그리스 정부 대변인은 "2차 구제금융안이 합의되지 않으면 그리스는 유로.. 더보기
유럽 재정위기 해설(1) - 유럽 재정위기의 정의와 발단 유럽 재정위기 해설(1) 유럽 재정위기의 정의와 발단 평소 경제에 관심이 없던 사람도 2008년 금융위기와 주식시장 대폭락에 대해 어렴풋이 들어본 기억은 있을 것입니다. 경제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알 정도면 큰 사건이란 것이겠죠. 2010~2011 유럽 재정위기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도 시끌시끌해서, 왠만한 사람들은 '유럽에 뭔 일이 났나?' 정도 쯤은 느끼고 있을 겁니다. 요즘 경제신문을 보면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기사가 하루를 멀다하고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 문제의 핵심을 모르면 최근의 세계동향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성시경에서는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분석자료를 정리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죠. 그럼, 시작해 볼까요? 유럽 재정위기란? 우선 유럽 재정위기가 무엇인지 설명하겠습니다.. 더보기
`유로존 위기` 시장리스크 재부상 `유로존 위기` 시장리스크 재부상 채권투자는 늘려…50일간 1조원 글로벌자금, 안전자산 선호 뚜렷 이달 들어 증시에서 외국인들 주식 매도는 유럽계 자금이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일부 자금은 한국 주식에서 채권 시장으로 이동해 이른바 `위험 자산 회피ㆍ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주식에서 상당 부분 차익을 실현한 자금이 향후 원화 강세 반전 가능성 등에 베팅하고 있다는 얘기다. 펀드 위주의 유럽계 자금은 연기금 보험 등이 주축인 미국계와 달리 비교적 단타 성향이 강하다. 이 때문에 글로벌 증시 여건이 개선되기만 하면 언제라도 `바이 코리아`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점은 그나마 위안거리라고 전문가들은 해석한다. 금융감독원은 이달 들어 지난 19일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2조2000억원어치 .. 더보기